537호-조선시대 태(胎)와 땅, 그리고 돌의 문화
조선시대 태(胎)와 땅, 그리고 돌의 문화 news letter No.537 2018/8/28 “태어날 때 자신의 신을 가지고 나온다”고 해야 할까?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조선 왕실 아기씨의 탄생”(2018.6.27.~9.2)이란 전시를 준비하면서 느낀 결론이었다. 조선시대 왕의 자녀가 태어나면 아기를 따라 나온 태를 왕실에서 보관했다가 3일째 되는 날 100번씩이나 깨끗이 씻은 후 준비한 항아리에 넣고 봉하였다. 항아리는 크기가 서로 다른 두 개를 준비하는데 작은 항아리 바닥에 중국 동전 한 닢을 놓고 그 위에 태를 놓았다. 입구를 막고 뚜껑을 닫은 후 이를 큰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 사이에 솜을 넣어 고정시킨 다음 뚜껑을 닫고 끈으로 묶었다. 그리고 길한 날을 잡아 태항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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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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