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주 목요일 저녁에 연구소에서는 연구위원회가 열립니다. 연구소 운영은 이 자리의 회의를 통해서 결정되고 있습니다. 연구위원회의 참가 자격은 연구위원과 연구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연구위원회에서는 열린 토론과 열띤 논쟁이 이루어집니다. 위 사진에서 재밌다고 생각되는 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안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 쓴 이가 3명, 책상 위에 놓은 이가 3명. 왠지 '공부를 하면 눈이 나빠진다'는 명제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친애하는 어느 페친님의 링크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사는 공부와 술-담배의 직접적 인과를 연상케 하는 식으로 만들어지죠. 실제 내용은 다르지만 말입니다. 위 연구에서 "높은 인지 능력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괴 학교에서의 정신적 ..
설거지와 공부 news letter No.457 2017/2/14 결혼 10년, 학위논문도 마쳤겠다, 이제 더 이상 가사노동 분담 열외의 핑계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간간이 생색을 내며 해 왔던 일이 오로지 나의 일이 되었다. 물론 이제까지 가사노동 분담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집 청소는 내가 담당한 중요한 가사노동이었다. 다만 청소는 제법 미룰 수 있는 일인지라 비교적 수월하게 회피하기도 하면서 근근이 해 온 일이었다. 그래서 그것이 ‘내 일’이라는 거부감은 별로 없다. 반면 설거지는 회피술이 통하지 않는다. 당장 삼시세끼를 챙겨 먹어야 하니 말이다. 책상물림이라는 게 좋게 말해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이지 나쁘게 말하면 세상과 담쌓고 사는 데 익숙한 사람이다. 그래서 보통 세상살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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