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수나무르티의 명상>, 중명출판사, 2003(공역)

김영호,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수나무르티의 명상>, 중명출판사, 2003, 189쪽(공역)

책소개

영국 크리슈나무르티 신탁재단 KFT와 크리슈나무르티 신탁 재단 한국위원회(KFT-KC)에서 기획된 번역서로, 올바른 번역으로 크리슈나무리티의 핵심을 전달하고자 한다.

책은 종교인들에게 필요한 명상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명상은 철저히 자기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과 내용을 관찰하고 깨달아 아는 것, 즉 '자각awareness'으로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인간은 어떤 조직이나 신조, 교리, 사제, 또는 어떠한 철학적 지식이나 심리적 기술을 통해서도 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는 1929년의 크리슈나무르티의 선언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저자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1895년 인도에서 태어났다. 1909년에 신지학회의 계승자로 지목받아 영국에서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았으며, 후에 '별의 교단'을 이끌게 되었다. 1929년에 '별의 교단'을 해체했다. 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60년 동안 독자적인 강연, 집필, 교육활동을 하였다.

역자

김영호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중앙신학교(현 강남대)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다가 만난 함석헌.안병무 선생을 평생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그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MA), 맥마스터대(Ph.D)에서 수학하고, 캐나다 비숍대, 사스캐치원대 등에서 강의했다.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연구소의 펠로, 하버드대 세계종교연구소의 시니어 펠로를 거쳐, 인하대 철학과 교수로 불교철학.인도철학.세계종교 등을 가르쳤다. 지금은 같은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사단법인 함석헌기념사업회 부설 함석헌씨알사상연구원장과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장으로서 함석헌 사상의 보급과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씨알 생명 평화>(공저), <Tao-sheng's Commentary on the Saddharmapundarika-sutra>(도생道生의 법화경소法華經疏)를 비롯해, 불교사상.한국종교.종교철학.종교다원주의.비교종교를 다룬 공.편저와 논문이 다수 있다. 역서로는 크리슈나무르티의 <완전한 자유>, <명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