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이야기 오랜만에 재개합니다. 이번에는 안연희 선생님입니다. 한종연 상반기 심포지엄 두 번째 발표자입니다. 첫 번째 발표자는 박규태 선생님이셨습니다. 박규태 선생님에 대한 ‘연구원 이야기’는 지난번에 다뤘습니다. 안연희 선생님도 구글신이 사진을 잘 찾아 주지는 못하는군요. 선문대에서 간단한 프로필을 얻었습니다. 안연희 선생님은 ‘철학박사’로 되어 있지만 종교학 연구자입니다. 확인하기 위해서 riss.kr를 이용하겠습니다. 이런 전개, 이제 익숙하시죠? ‘안연희’로 검색하여 학위논문 결과를 보면 총 11건이 나옵니다. 박사논문은 2건이 나오는데요, “α-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이 골격근의 지방산 산화에 미치는 영향”(2005)과 “아우구스티누스 원죄론의 형성과 그 종교..
사소하거나 혹은 중대하거나 news letter No.477 2017/7/4 필자는 7남매 중 둘째 딸이다. 어머니는 줄줄이 딸 여섯을 낳은 뒤에야, 눈물겨운 막내아들을 얻었다. 대개의 시부모들이 간절히 손자를 기다리던 시절이다. “딸만 낳은 죄인”이라서 막내를 낳을 당시 어머니는 해산기(解産氣)가 있음을 가족에게 알리지도 못했다. 그때 아버지는 친척집 제사로 출타 중이었다. 외할머니는 딸만 둘을 낳았는데, 막내딸인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우리를 키워주셨다. 평범한 나의 가족사가 무슨 소용이라고 이렇게 사설을 늘어놓는지, 독자들이 궁금하실 것 같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무슨 까닭인지 몰라도, 어른들이 나를 “미륵”이라고 부르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어머니를 통해서 들은 외할아버지 친척 중에는 생업을 돌..
- Total
- Today
- Yesterday
- 개신교
- 원시문화
- 한종연
- 앤 카슨
- 불복장
- 연구원
- E. B. 타일러
- 연구원 이야기
- 종교문화비평
- 무속
- 민족종교
- 임현수
- 순례
- 신종교
- 죽음
- 유교
- 한국종교문화연구소
- 기독교
- 점복
- 비평
- 코로나
- 정진홍
- 기후위기
- 신화
- 종교
- 종교개혁
- 종교학
- 기후변화
- 불교
- 갑골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