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호-우리 곁의 괴물들, 타자와 혐오 감정
우리 곁의 괴물들, 타자와 혐오 감정 news letter No.472 2017/5/30 “이 불가사의한 동기는 다른 모든 동기들을 곱한 숫자보다도 훨씬 큰 소수(素數)라서 그 무엇으로도 나눌 수가 없다.” (모리 히로시) 지난 주말에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영화를 보러 갔다. 에이리언: 커버넌트! 에일리언이 아니고 에이리언이란다. ‘커버넌트’라고 되어 있어서 뭔가 했더니 히브리 바이블에 나오는 신과 인간의 약속, 바로 그것이었다. 뭔 소릴까? 에일리언과 인간이 계약을 맺는다? 더 이상 너희를 죽이지 않겠다, 그러니 너희도 약속을 지켜라? 아니면 미지의 존재와 인간이 모종의 계약을 맺었었는데 인간이 그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에일리언을 만들어 인간을 죽이라고 보냈다? 둘 다 아니었다. 역시 내가 낚인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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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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