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호-‘위험한 세상’의 불안한 종교: 개신교 ‘총회의 계절’에 부쳐
‘위험한 세상’의 불안한 종교 : 개신교 ‘총회의 계절’에 부쳐 news letter No.490 2017/10/3 교회사를 읽어본 독자라면 모두 알다시피, 기성 신앙을 고수하는 자들에게는 이단 종파 들이 비밀스런 종교 의식으로 흉측한 난장(亂場, orgies)을 벌인다고 고발하는 것이 논쟁 을 유발하는 인기 있는 수단이 되곤 했다. 이교도들은 유대인들이 그러한 일을 벌인다고 이야기했고,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교인들이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E.B. 타일러, 『원시 문화』 중에서 2017년 9월에도 어김없이 개신교계 주요 교파들의 총회가 연이어 열렸다. 이번 총회들에서 는 이른바 ‘사회선교’에 대한 논의보다는 사회를 경계하는 가운데 세상의 위험한 영향에 맞서서 ‘공격적 방어’에 치중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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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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