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에도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종교문화포럼이 있었습니다. 두 분의 발표(김동규, 민순의)와 두 분의 공동 논평(구형찬, 심일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발표: 김동규 선생님 2발표: 민순의 선생님 논평1: 구형찬 선생님 논평2: 심일종 선생님 발표주제가 흥미로웠기 때문인지, 연구소 회의실이 꽉 들어찰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더군요. 주제만큼이나 진행방식도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종교문화포럼은 현장에서 유인물로 배포된 글을 바탕으로 발표, 논평, 토론 등이 이루어져 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가 완성된 형태의 글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인 연구의 방향과 문제의식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정리해 빔프로젝터로 소개하고 이에 대해 공동..
오늘은 연구소 페이스북 완벽 교통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한종연 계정', '한종연 페이지', '종연C 계정', '한국종교문화연구소 페이지' 등이 있었고,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바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현재 '종연C 계정', '한국종교문화연구소 페이지', '한종연 연구원 그룹', '한종연종교드립교실 그룹' 등이 운영되고 있지요. '그룹'은 뭐 별로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로 가입하신 분도 없기 때문에... 문제는 'Jone Yeon See'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페이지'의 관계겠지요. 이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제법 긴 이야기를 펼쳐 놓습니다만, 바쁘신 분들은 마지막 단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왜 이렇게 된 것인가의 사연을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종연C 소개를..
이번에는 상반기 심포 첫 논평자로 활약하신 김호덕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제1발표제 목: 일본의 마쓰리(祭)와 신찬(神饌) : 이세신궁(伊勢神宮)과 천황의 제사를 중심으로 발표자: 박규태(한양대학교)논평자: 김호덕(한국종교문화연구소) 김호덕 선생님은 현재 연구소 연구실장을 맡고 계십니다. 연구실장은 연구소의 학술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자리입니다. 구글신은 김호덕 선생님을 알아보고 있을까요? 이름으로는 찾을 수가 없네요. “김호덕;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결과물 중간에서 김호덕 선생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8월에 쓰신 뉴스레터 원고가 다른 곳에 실리면서 사진이 첨부되었던 것 같습니다. “뉴스레터 428호, 밥과 무기와 믿음” 참고.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연구분야 유교연구소 한문강좌 담당 이제 ..
연구원 이야기 오랜만에 재개합니다. 이번에는 안연희 선생님입니다. 한종연 상반기 심포지엄 두 번째 발표자입니다. 첫 번째 발표자는 박규태 선생님이셨습니다. 박규태 선생님에 대한 ‘연구원 이야기’는 지난번에 다뤘습니다. 안연희 선생님도 구글신이 사진을 잘 찾아 주지는 못하는군요. 선문대에서 간단한 프로필을 얻었습니다. 안연희 선생님은 ‘철학박사’로 되어 있지만 종교학 연구자입니다. 확인하기 위해서 riss.kr를 이용하겠습니다. 이런 전개, 이제 익숙하시죠? ‘안연희’로 검색하여 학위논문 결과를 보면 총 11건이 나옵니다. 박사논문은 2건이 나오는데요, “α-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이 골격근의 지방산 산화에 미치는 영향”(2005)과 “아우구스티누스 원죄론의 형성과 그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