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연구원 이야기’가 뜸했습니다. 2017년 상반기 심포지엄에서 활약하신 연구원 선생님 소개가 많이 늦어졌네요. 오늘은 세 번째 논평자로 나서신 우혜란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제3발표제 목: 음식, 몸, 물질의 종교 발표자: 최화선(한국종교문화연구소)논평자: 우혜란(한국종교문화연구소)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대번에 선생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개인프로필을 알려주는 내용을 찾기는 쉽지 않네요.최근 활동들을 살펴보니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더 많이 활동하시는 것 같습니다.선생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신종교, 현대종교, 여성학입니다. 불교평론의 열린논단에서 발표, “무종교의 시대는 오고 있는가”(2017년 7월) 아시아여성학포럼에서 발표, “한국사회에서 여성 종교지도자의 카리스..
해방 이후 개벽종교들의 변신을 보며 news letter No.480 2017/7/25 한국의 근대 신종교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암담한 시기에 개벽사상을 토대로 민족정신 을 개혁하고 새로운 이상세계를 건설하고자 일어난 보국안민의 민중종교였다. 이들은 지금이 개벽의 시기이고 그 개벽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며 한민족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문명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신종교 창시자들은 그런 개벽의 시운을 잡기 위해서는 자신을 천지와 합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수련해야한다고 가르쳤다. 이들은 자신의 삶인 동도(東道)를 과감히 개혁하여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새로운 인류문화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나섰다. 그래서 자신의 종교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민중의 이상과 희원을 담은 인류공영의 지상천국을 건설하고자 하..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연구원은 윤승용 선생님이십니다. 연구소 이사님이시기도 합니다. 사회 참여적 종교사회학 연구에 매진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신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분입니다. 이 정도면 네임드급 연구원이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윤승용'이라는 이름에서 인지도 1위는 정치인 윤승용입니다. 유튜브에도 선생님 관련 동영상이 존재합니다. 윤승용 이사님의 개인 이력도 이야기할 것이 많을 터인데, 제가 자세하게는 모르는지라 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나중에 선생님께서 정보를 주시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주요 학술 업적을 이야기하겠습니다. 학위논문 석사논문: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1982 박사논문: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1992 일반논문 , 《신종교연구》24, 2011 , 《종교..
구글신은 아직 알아주지 않지만 연구소 구성원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에는 골든벨 울린 '공부의 신'이나 전 고건 총리가 대선 후보로 회자될 때 00號로 지원세력 출범을 이야기한 경우 등이 더 많습니다. 한 마디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보신 적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82학번으로 연구소를 지키고 계시는 (요즘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몇 분 중의 한 분입니다. 연구소에서 담배 피우는 사진이 가장 멋있게 나온 선생님이시기도 하시죠. 위 사진보다 해상도가 좋은 것이 있을텐데, 아직 수배하지 못했습니다. 2002년에 "韓末 新宗敎의 文明論 : 東學·天道敎를 中心으로"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쓰셨습니다. 최근 연구 성과는 "종교 통일과 종교 넘어서기: 통일교회의 종교관"(《포스트 문 시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