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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 <정직한 인식과 열린 상상력>, 청년사, 2010, 813쪽

책소개

지적공간에서 종교를 이야기하다!

『정직한 인식과 열린 상상력: 종교담론의 지성적 공간을 위하여』는 종교를 바라보는 시각을 원점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의 심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인식론적 부정직성을 비판할 뿐 아니라, 종교적인 상상력이 지닌 본래적인 폐쇄성의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학습된 상상력이 빠져들기 쉬운 부정직한 인식의 악순환으로부터 종교와 종교학을 구제하기 위한 정진홍 교수의 ‘종교 구원론’이자 ‘종교학 구원론’을 제시한다.

저자

정진홍

1960년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술원 석좌교수로 있다. 종교현상학이 전공분야이고, 『종교문화의 이해』,『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종교문화의 논리』,『경험과 기억』,『열림과 닫힘』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 종교의 생존 원리
1. 다원사회 속에서의 그리스도교
- 종교의 생존원리와 관련하여
2. 가교(架橋)와 희망
- 변화에서 보완으로
3. 종교 간의 대화
- 대화 이외의 대안 모색
4. 종교와 종교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가?
- 종교 간의 갈등과 신뢰에 대한 이론적 접근
제2부 : 고백 공동체의 언어
1. 혼란의 시대
- 종교, 그 착각의 실상
2. 종교와 '힘'
- 절대에의 의존, 갈등, 그리고 반역
3. 종교와 평화
- 고백 공동체의 '언어'
4. 종교와 화합
- '통일'과 종교의 자의식
5. 종교도 악이 될 수 있다
- 환상, 착종, 작위의 비극

제3부 : 편의에 빙의된 의미
1. 성숙한 문화는 생명을 존중한다
- 자살, 어린 문화의 상처
2. 죽음에 관한 학문적 접근, 왜? 어떻게?
- 죽음학 서설
3. 현대인의 죽음 이해
- 우리의 전통적인 죽음이해와 오늘의 과제를 중심으로
4. 죽음의례, 이와 관련된 몇 가지 생각
- 편의에 빙의된 의미
제4부 - 물음과 해답의 에콜로지
1. 정직한 인식과 열린 상상력
- 물음과 해답의 에콜로지
2. 제의와 몸짓
- 몸짓 현상학 시론
3. 종교와 예술의 내명 읽기
- 삽화 두 개
4. 하늘과 순수와 상상
- 비종교적 종교 이야기
5. 시간을 벗어난 시간
-회상과 희구의 미학을 위하여

제5부 - 종교학 담론의 공간
1. 서울이 그리워졌습니다
- 팻말 문화와 역사 만들기
2. 그저 이런 저런 생각들
-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을 들으면서
3. <함석헌 현상>의 논의에서 기대하는 것
- 종교학 담론의 공간
4. 멀치아 엘리아데: 기호인가, 상징인가
- 소(牛)의 자기반추
5. 경전번역과 한국문화형성
- 언어의 통과제의

제6부 : 신의 고향은 어디인가?
1. 종교 읽기와 종교 짓기
- 종교 연구의 미로
2. 종교 되생각하기
- 크레도와 코기토 사이에서
3. 신의 고향은 어디인가?
- 인지과학의 종교담론에 관하여
4. 생명과 종교
- 현대사회, 생명윤리, 그리고 종교
5. 종교와 행복
- 종교적 행복의 현상학
6. 종교 이야기
-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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