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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이야기 오랜만에 재개합니다. 이번에는 안연희 선생님입니다. 한종연 상반기 심포지엄 두 번째 발표자입니다. 첫 번째 발표자는 박규태 선생님이셨습니다. 박규태 선생님에 대한 ‘연구원 이야기’는 지난번에 다뤘습니다.
안연희 선생님도 구글신이 사진을 잘 찾아 주지는 못하는군요. 선문대에서 간단한 프로필을 얻었습니다.
안연희 선생님은 ‘철학박사’로 되어 있지만 종교학 연구자입니다. 확인하기 위해서 riss.kr를 이용하겠습니다. 이런 전개, 이제 익숙하시죠?
‘안연희’로 검색하여 학위논문 결과를 보면 총 11건이 나옵니다. 박사논문은 2건이 나오는데요, “α-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이 골격근의 지방산 산화에 미치는 영향”(2005)과 “아우구스티누스 원죄론의 형성과 그 종교사적 의미”(2012)입니다. 네 무엇일지 아시겠지요?
“아우구스티누스 원죄론의 형성과 그 종교사적 의미”(2012), 서울대 박사학위논문[riss.kr 원문 열람 가능]
네 서울대 종교학과 출신입니다. 연구소 선생님들 중 상당수가 바로 ‘서울대 종교학과’ 출신입니다. 위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철학박사 학위논문’으로 되어 있지요. 인문대의 학위는 ‘문학박사, 철학박사’로 보통 나왔던 것 같은데요. 최근에 몇몇 학과에서는 자신의 학과명과 일치하는 ‘00학 박사’를 내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교학과도 그렇게 된 학과 중 하나라서 이제는 ‘종교학박사 학위논문’으로 표기됩니다. 안 선생님은 해당 규정이 바뀌기 전에 학위를 하신 결과 ‘철학박사’로 되어 있으십니다. 사실 연구소에 ‘종교학박사’로 표기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4명?).
위 논문의 활용도를 볼까요?
네 저는 이런 숫자를 일찍이 만나지 못했습니다. 관련 학계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 한국 개신교 부흥회 운동 연구”(2000, 석사논문)(riss.kr)
석사논문은 위와 같습니다.
안연희 선생님, 최근 공저 중 하나인 《종교, 미디어, 감각》에 대한 주요 인터넷 서점의 소개를 보면,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4, 5세기 그리스도교의 죄 개념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일제시대 한국 개신교 부흥회 운동 연구」 「근대 영지주의 연구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이 있다. -알라딘
1973년생. 서울대 종교학과 학부 및 대학원에서 종교학 일반을 공부하고 한국 개신교사와 초기 그리스도교사를 전공하여 2012년 '아우구스티누스 원죄론의 형성과 그 종교사적 의미'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현재 선문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와 통일사상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터파크
안연희 공저
안연희 주요논문/서평 등
이번 상반기 심포에서는 “유대교의 희생제의와 음식: 동물의 정결과 피의 금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셨습니다.
선문대로 가시면서 연구소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으셔서 얼굴을 자주 뵙기 힘들지만, 언제나 뵈면 반가운 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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