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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스티브 헤이근, <그대 원하는 것 모두 그대 안에 있다>, 이론과 실천, 2001, 272쪽(역)

책소개

『아하 붓다』시리즈는 어려운 불교 경전이 아닌, 가장 기초적이며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불교 입문서이다. 붓다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르침으로 여겨지는 사성제의 원리로부터 시작하여 중도의 여덟 가지 범주인 팔정도, 연기설, 오온, 업, 윤회, 무아 등의 기본적인 교의들과 올바른 명상법을 배울 수 있으며, 나아가 더 심오한 불교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스티브 헤이근

선 승려로서 오랫동안 불교를 가르쳐 왔다. 그는 카타기리 선사의 제자이며, 1979년에 선승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이후 아시아와 유럽에서 많은 스승들과 공부하였고, 1989년 카타기리 선사로부터 법을 계승하였다. 저자는 현재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곳의 '다르마 필드 명상연구센터'에서 강의하고 명상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불교 관련 여러 책들을 출간하였고, 지금도 집필을 하고 있다.

역자

송현주

서울대 대학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동덕여대, 동국대 불교 대학원 등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서울대 인문대학 부설 종교문제연구소 특별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미국 UCLA에서 교환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세계 종교사 입문』『열려라 신화』 등이 있다.

목차

1. 영원한 문제
1장 인간의 상황
2장 고장난 바퀴
3장 두카의 생성
4장 두카의 소멸
5장 보는 법
2. 깨달음의 길
6장 지혜
7장 도덕
8장 실천
9장 자유
3. 자유로운 마음
10장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
11장 나를 고정시킬 수 없다
12장 상호 의존성

출판사리뷰

현대를 살아가는 그대에게 붓다의 가르침은 더욱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는 복잡하고 비인간적인 면을 더해 가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갖가지 다양한 괴로움을 안고 있으며, 이러한 딜레마를 해걸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한다. 그러므로 해서 2,500여 년 전 붓다의 가르침은 이런 우리에게 오히려 더욱 필요한 진리가 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얻고자 한다. 그러기 위햇서는 그 괴로움의 실체를 알아야만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붓다의 가르침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붓다는 괴로움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를 앎으로써 그 괴로움을 물리칠 수 있다고 간명하면서도 논리적인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었다.

『그대 원하는 것 모두 그대 안에 있다』에 대하여
이 책은 불교 입문서 범주에 속하며, 붓다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르침을 사성제와 팔정도를 중심으로 쉽고 간명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불교의 기본적 세계관,진리관,실재관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깨달음을 불교의 요체로 파악하고, 깨달음은 인간의 실상에 대한 통찰과 그것을 얻기 위한 실천적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며,또한 인간의 마음구조와 성향을 분석하여 왜 세상과 자신에 집착하게 되며 그 결과 어떻게 고통스런 삶을 살게 되는지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욕망에 따라 세계를 대상화하고 개념화함으로써 혼란과 고통을 갖게 된다. 그렇지만 인간이 자기 자신의 개념화 작용을 그칠 때, 즉 자신의 견해와 판단을 개입시키기를 중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수 있을 때 인간은 그릇된 집착을 넘어서고 고통의 종식에 이르게 된다고 말한다.

이론과실천에서 펴내는 '아하 붓다'시리즈
본 출판사에서 새롭게 펴내는 '아하 붓다'시리즈는 어려운 불교 경전이 아닌, 가장 기초적이며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불교 입문서 기획이다. '아하 붓다'를 통해 독자들은 붓다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르침으로 여겨지는 사성제의 원리로부터 시작하여 중도의 여덟 가지 범주인 팔정도,연기설,오온,업,윤회,무아 등의 기본적인 교의들과 올바른 명상법을 차츰 배워 나갈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더 심오한 불교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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