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종교학 하기 2014.7.22 7월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숲의 나무마다 매미소리가 가득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막내 아이는 제 손을 잡고 강변에 나가 잠자리와 메뚜기를 잡자고 야단입니다. 40대 중반이 되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그 자체가 감사하고 평소에 못 뵈었던 스승님과 친구가 그립습니다. 학기 중에는 학회 일로 지인들에게 글 독촉을 수없이 했는데 이제 고스란히 그 일을 제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종교학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종교학이 저를 선택하여 이 일을 하게 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대학원시절 고(故) 윤이흠(1940-2013) 교수님의 수업을 기억합니다. 영어원전 강독시간에 한 문구를 “종교학 살기”라고 번역하자, 교수님께서 웃으시며 “자넨 지나치게 심각해서 탈이야. 살..
1.구형찬, 종교연구에서 ‘유형론’과 ‘형태론’: 그 전략적 구분의 가능성과 의의 종교학연구23(2004), 한국종교학연구회, p47-83(37쪽) 2.구형찬, 재앙의 고통을 바라보는 자의 예의 (특집: 쓰나미 참사, 그때 신은 어디에 있었는가) 공동선61(2005), 도서출판 공동선 3.구형찬, 불 다루기와 시간 다루기 (불과 민속) 방재와 보험107(2005), 한국화재보험협회 4.구형찬, 다시 상상하는 마나: 그 역학(力學)과 역학(疫學) 종교문화비평9(2006), 한국종교문화연구소, p29-53(25쪽) 5.구형찬, '인간학적 종교연구 2.0'을 위한 시론 : '표상역학'의 인간학적 자연주의를 참고하며 종교문화비평15(2009), 한국종교문화연구소, p253-291(39쪽) 6.구형찬, [서평] ..
구형찬, 심형준, , 민속원, 2010, 324쪽. (공저) 책소개 '무당들의 반란'이라고 불리는 '차충걸 사건'에 대해 소개하는 『국역 차충걸추안』.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제104책에 실린 '차충걸추안'을 국역했다. '차충걸추안'은 1691년 숭족 17년 황해도에서 일어난 무격의 담론과 실천에 동조한 양인의 삶의 현실과 희망을 잘 보여주는 사례인 '차충걸 사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도참을 믿고 생불을 대망한 죄인들의 심문은 물론, 처결에 대해서 다룬다. 저자소개 저자 최종성, 조남욱, 구형찬, 심형준, 박병도, 정재홍 목차 머리말 / 해제 찾아보기 / 영인본 1. 신미년 11월 14일 황해감사가 차충걸 사건에 관한 장계를 보내오다. 2. 신미년 11월 17일 조이달과 김성건의 구금을 알리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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