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에도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종교문화포럼이 있었습니다. 두 분의 발표(김동규, 민순의)와 두 분의 공동 논평(구형찬, 심일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발표: 김동규 선생님 2발표: 민순의 선생님 논평1: 구형찬 선생님 논평2: 심일종 선생님 발표주제가 흥미로웠기 때문인지, 연구소 회의실이 꽉 들어찰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더군요. 주제만큼이나 진행방식도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종교문화포럼은 현장에서 유인물로 배포된 글을 바탕으로 발표, 논평, 토론 등이 이루어져 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가 완성된 형태의 글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인 연구의 방향과 문제의식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정리해 빔프로젝터로 소개하고 이에 대해 공동..
다음 연구원이야기를 누구로 할까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원칙을 정했습니다. 연구소 학술활동을 하시는 분들 순서로 이야기를 풀어갈까 합니다. 연구원분들께서는 본인의 이야기에 대해서 의견(불만, 편집방향 등)이 있으시면 '비밀댓글'을 이용해서 의견을 주세요. 적극 반영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번 월례포럼 안내를 해 드리면서 구박사의 사진은 보여드린 바 있습니다. 이 사진이죠. 2011년 상반기 심포 때의 사진입니다. 지난번 포럼과 이번 강연 사진도 페북에 올린 바 있습니다. 국내 1호 인지종교학 박사입니다.서울대 종교학과에서 2017년에 "민속신앙의 인지적 기반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앞으로 인지종교학 분야를 선도하게 될 선생님이라고 생각됩니다. 석사학위논문은 "종교연구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