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페북에 밝혔듯이 정진홍 선생님은 연구소의 '고유 선생님'이십니다. 연구소 구성원 중에서 가장 유명하시고 가장 어르신이시고 이사장이시니 대외적 활동에서 '먼저 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십니다. 이번 월간 종교인문학도 그러한 고려 때문에 1번이 되시긴 하셨습니다만, 언제나 뚜껑을 열어 보면 '훌륭한 1번'의 역할을 해 주십니다. 연구소의 '믿고 쓰는 1번 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구로 치면 사실 4번 타자 같은 1번 타자죠. 앞으로 후학들이 분발해서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순번에 배치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진홍 선생님 소개를 늘어 놓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야 말로 '각'이 나오지 않는 네임드 선생님이시니까요. 그리고 이제까지 연구원 소개를 제가 주저리 떠들기보다는 기록된 것 위..
박상언 선생님은 멀리 고흥군에 살고 계십니다. 지도를 볼까요? 아래는 확대해 볼 때의 위성사진입니다. 위 사진의 어느 가옥이 박상언 선생님 댁입니다. 연구소 분들께 '놀러오세요'라고 하셨지만, 연구소를 기준으로 372.6km 떨어져 있네요. 차가 안 막힌다는 전제 하에 논스탑으로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차 막힘과 휴게소 이용 등을 감안하면 최소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대륙 스케일로 보면 가까운 거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자, 구글신에게 물어 볼 차례입니다. 네 선생님 이름으로 찾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야구선수가 제법 유명한가 봅니다. 검색 범위를 조금 좁힐 필요가 있네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키워드는 "박상언 종교"입니다. 그렇게 보니 박상언 선생님 관련 정..
임현수 선생님 사진은 지난 번에 인문학스터디 2강 안내를 하면서 몇 개 올려드린 바 있습니다. "알라딘과 함께 하는 인문학 스터디 두 번째: 종교와 신화, 그 밀고 당기는 관계"http://crrc.tistory.com/2369 이번에는 새로운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임현수 선생님은 현재 '중국 신화'를 주로 연구하고 계십니다. 지난 번 인문학스터디 2강의 주제도 신화였죠. 크게 봤을 때는 '중국 종교' 분야의 연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논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부 범위가 '한국 사회의 근대성', '스포츠와 놀이', '종교학 이론', '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임현수, 1989, 「시간에 대한 종교학적 연구의 재평가」, 서울大學校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2,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