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호-무속 치병(治病)의례의 과거와 현재
무속 치병(治病)의례의 과거와 현재 newsletter No.625 2020/5/5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범람하고 있다. 국내만 해도 감염자가 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50여 명이나 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감염자가 삼백만 명을 훌쩍 넘어선다. 이처럼 질병이 발생했을 때 무속은 어떤 역할을 해 왔으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치병은 무속이 담당한 주요 기능의 하나로, 삼국시대부터 확인된다. 물론 무속만이 치병을 담당했던 것은 아니다. 무속의례 외의 다른 의례도 행해졌다. 고려시대 예를 들면, 불교, 도교의례는 물론 신사나 산신, 온신(瘟神)에게 기도를 한다든지 아니면 거처를 옮기는 피병(避病) 등의 행위를 하였다. 이는 의약의 공급이 충분치 못했던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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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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