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부고, 그리고 조너선 스미스를 통해 배운 것 news letter No.517 2018/4/10 2017년 12월 30일 현대 종교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중요한 이론가이자 종교사가로서 기존 종교학 이론과 엘리아데에 대한 비판적 해석과 계승을 통해 시카고대학의 종교학 학풍에 지속적 활력을 불어넣어왔던 조너선 Z. 스미스가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폐암이 원인이었다고 하지만 매순간 팽팽한 지적 긴장을 유지하던 그의 글들을 생각하면 믿기지 않는 갑작스러운 소식이었다. 2018년 1월 5일 미국종교학회(AAR) 소식지는 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부고를 전하며 조너선 스미스와 그의 학문에 대한 러셀 맥커천의 헌사(“In memoriam: Jonathan Z. Smith(1938-2017)”)로 새해를 열..
뉴스 레터
2018. 4. 1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