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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삼국유사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 너머학교, 2011, 222쪽

 

삼국유사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

 

 

 

책 소개

 

<삼국유사>를 신화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쓰다!

10대들을 우주와 인간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삶을 해석하는 지혜가 담긴 유쾌한 고전의 세계로 초대하는 「너머학교 고전교실」 제1권 『삼국유사 -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 근엄한 책의 세계와 생생한 삶의 세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삼국유사>에 담긴 이야기 18편을 추려내, 삶의 지혜가 담긴 '신화'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썼다. 저자의 발랄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지면서 보물을 찾는 모험가나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처럼 느끼게 해주는 <삼국유사>의 세계를 새롭게 만나보도록 인도한다. 10대들이 자유로운 상상의 힘을 즐기면서 우주와 자연을 겸손하게 바라본 고대인의 세계관과 통찰력을 얻도록 인도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충렬왕 때 승려 일연이 썼다고 알려진 역사책이다. 5권 9편으로 구성되어 고구려, 백제, 신라뿐 아니라, 고조선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역사책과는 다르다. <삼국유사>에는 신화라는 아주 기이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늘에서 떨어질 뿐 아니라, 주문을 외우면 괴물이 나오는 등 천연덕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는 <삼국유사>를 신화로 읽어냄으로써 매혹적 상상력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아울러 동양과 서양, 그리고 현실의 비슷한 이야기를 모아 함께 들려준다. 자유롭고 유쾌한 상상의 세계를 시각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재미있는 일러스트에다가, 유물을 촬영한 사진을 함께 곁들였다.

 

저자소개

 

저자 조현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세기 조선에 온 선교사들에 대한 연구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얌전한 모범생인 아들에게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심어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러 책을 공부하며 이 책을 썼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과 한신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교회사연구소에서 역사와 철학, 고전 등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구를 하고 있다.『문명과 야만 - 타자의 시선으로 본 19세기 조선』『근대 한국 종교문화의 재구성(공저)』『한국 천주교회사의 빛과 그림자』등의 책을 썼다.

그림 김진화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다. 여러 가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미있는 그림, 뜻을 담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친구가 필요해』『어린이 박물관 고구려』『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키워드 한국사 2』『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기록한다는 것』등 여러 동화책과 역사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들어가는 이야기
1장 계란맨의 비밀
계란맨의 비밀 / 대나무를 시켜 폭로한 임금님의 비밀 / 표훈 스님과 끊어진 하늘길 /
변장한 천사들일지도 몰라
2장 아름다운 것도 죄인가요?
꽃미남 박군의 슬픈 죽음 / 아름다운 것도 죄인가요? / 문제아 김춘추, 그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 검붉은 얼굴의 처용 / 진실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 눈
3장 네 모습이 네 마음을 감당하지 못할 테니
연오랑의 신발과 세오녀의 비단 / 김유신 장군 출생의 비밀 / 호랑이와 결혼한 남자들 /
네 모습이 네 마음을 감당하지 못할 테니 / 망국을 알리는 이상한 징조들
4장 모험왕의 모험은 계속된다
그날 포석정에서는 무슨 일이? / 모험왕의 모험은 계속된다 / 비열하고 교활한 영웅들 /
만불산, 자동기계의 상상력
나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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