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1호-오류에 관하여: 말할 수 없는 것들의 만남
오류에 관하여: 말할 수 없는 것들의 만남 newsletter No.661 2021/1/19 “말해질 수 있는 것은 명료하게 말해질 수 있고,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논리철학논고』)고 말했던 비트겐슈타인 같은 언어철학자가 프레이저 같은 인류학자를 비판하다니 다소 의외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흥미롭게도 비트겐슈타인은 우리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소고 (Remarks on Frazer’s Golden Bough)을 “우리는 오류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진리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여기서 ‘오류’는 의도된 오류, 개념적 오류, 범주적 오류, 인식론적 오류 등 매우 다양한 층위에서 해석될 수 있다. 첫째, 조나단 스미스는 라는 글에서 이런 결론을 내린다: 프레이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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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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