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신교의 민낯: 사유화와 맘몬과 개교회주의 news letter No.539 2018/9/11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그런데 계절은 가을로 들어섰지만, 한국의 주류 종교들은 여전히 열대야를 보내는 듯하다. 개신교와 불교, 가톨릭 할 것 없이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은 습하고 답답하고 불쾌한 열대야 그 자체다. 특별히 필자가 속한 한국개신교의 모습은 과연 스스로의 자정과 갱신이 가능할까를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보수주의 또는 근본주의 신앙인으로 불리는 개신교인들의 행태는 개신교 전통의 외부에 있는 사람이 지닌 상식의 경계를 넘어설 뿐만 아니다, 같은 신앙 전통을 가진 사람들까지 당혹스럽게 만든다. 태극기와 미국기와 이스라엘기가 어우러지고, 이념과 지역과 교리로 편 가르기를 하고, 배제와 차별과 증오를..
뉴스 레터
2018. 9. 1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