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호-반복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구룡성채를 떠올린다
반복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구룡성채를 떠올린다 news letter No.695 2021/9/14 사람 간의 거리를 넓혀야 하는 이 시기에 그와 정반대의 공간을 생각하게 된다. 밀접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갔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긴다. 뉴욕 대비 119배의 밀집도를 보였던 어떤 공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홍콩의 구룡성채(Kowloon Walled City)로 떠나본다. 구룡성채는 20세기에 가장 거리두기가 안된 장소로 꼽힌다.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같은 홍콩 영화 속에서 범죄자들의 소굴과 무법지대로 등장한다. 협소한 공간들이 촘촘하게 들어찬 밀집된 건물에 사람들이 부대끼며 시끌벅적하게 살고, 위생이 엉망이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건물 사이로 무질서한 배수관들이 보이고, 간판은 건물 여기저기 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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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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