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비사람 식구, 양양과 누랭
"연구소에 고양이가 살고 있다" 어느 덧 친해졌습니다. 다치기도 아프기도 해서 연구원들의 걱정을 사기도 합니다. 뭐 모든 연구원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털 날리는 동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어대는 이 친구에 불편함을 표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성공적으로 연구소 '식구'가 된 것 같습니다. 냥이들의 '엄마'는 연구소 간사님이시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연구소 이곳저곳을 어슬렁거리는 냥이 둘을 소개합니다. 양양 (암컷) 2014년에 연구소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예민해서 친해지는데 오래걸렸다고 하네요. 자기영역에 다른 고양이가 침범하는것을 무지싫어해서 (아래) 누랭이가 왔을때 6개월정도 가출하기도 했다네요. 츤데레라서 무심한듯 하다가 간식을 주면 부비부비한다고. 지금은 몸이 많이 안좋아진..
연구소 이모저모/두냥 이야기
2017. 9. 21.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