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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막스 뮐러, 그가 말을 걸어오다 news letter No.707 2021/12/7 신학과 불교학, 그리고 철학이 교과목·학과명으로 이미 하나의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 잡아 그 학문의 안정성과 미래가 어느 정도 보장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종교학을 전공하고자 한다면 이런 선택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막스 뮐러((Friedrich Max Müller, 1823~1900)는 “종교학의 아버지(the father of comparative religion)”로 알려져 있다. 에릭 샤프(Eric Sharpe)는 《종교학- 그 연구의 역사(Comparative Religion: A History, 1975)》에서 1870년 런던의 왕립학술원에서의 뮐러의 기념비적 연설을 종교학의 창립 시기와..
뉴스 레터
2021. 12. 10.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