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호-코로나19가 가져다준 예기치 않은 선물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예기치 않은 선물 newsletter No.635 2020/7/14 ‘흩어져야 산다’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상생(相生, 서로 함께 사는 대화합의 정신)과 해원(解冤, 원통한 마음을 다 풀어냄)의 종교를 가진 대한민국을 더 새롭게 하고 있다. K-방역이 세계 표준모델이 된 것은 물론이고, 타자와의 ‘상생과 연대’라는 인류 미래 가치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문명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극단적 개인주의에 기초한 것이라서 더불어 사는 현실에서는 상생과 연대 정신의 결핍으로 드러난다. 이런 문명은 개인의 과도한 경쟁을 불러일으켜 인간 공동체의 장(場)을 파괴하고, 과도한 산업화, 도시화, 자본화로 인해 인간의 건전한 삶을 크게 훼손시켜 왔다. 코로나19와 같은 재앙은 그 결과라고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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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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