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쌓기와 토대 희생제의 news letter No.519 2018/4/24 "튀링겐의 전설은 다음과 같이 전한다. 사람들은 리벤슈타인 성을 견고한 난공불락의 성으로 만들기 위해 어미에게 돈을 주고 아이를 사왔고, 성벽을 만들 때 그 속에 아이를 집어넣었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는데,석공들이 일할 동안 아이는 케이크를 먹고 있다가 외쳤다. “엄마, 난 엄마가 아직 보여요.” 좀 있다가 아이는 소리쳤다. “엄마, 난 엄마가 아직 조금 보여요.” 석공들이 마지막 돌을 쌓아올렸을 때아이는 울부짖었다. “엄마, 이제는 엄마를 전혀 볼 수 없어요.” E. B. 타일러, 『원시문화』 중에서. 1. 담이 무너졌다. 시골집을 보러 왔다가 첫눈에 반했던, 초록 덩굴식물이 우거져 있던 우리 집 예쁜 담이 무너졌다. 동네 ..
뉴스 레터
2018. 4. 24.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