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월례포럼

2010년 3월 종교문화포럼

 

-일 시: 2010년 3월 20일(토)

 

-장 소: 한종연 세미나실

 

 

-발 표 

 

제1발표. 게라르두스 반 델 레에우와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종교현상학에 대한 비교연구

 

발표자: 안신(서울대학교)

사 회: 이진구(한종연 연구실장)

 

제1발표 요지 본 논문은 20세기 종교현상학의 형성과 발전을 주도했던 게라르두스 반 델 레에우(Gerardus van der Leeuw, 1890-1950)와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aide, 1907-1986)의 종교현상학을 그 유형론과 비교론을 중심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진리 문제에 대하여 일시적 판단정지(epoch)와 본질을 추론이 아닌 직관으로 탐색하는 본질직관(eidetic vision)의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종교현상에 나타나는 본질과 구조 그리고 의미를 탐색하였지만 이 두 학자는 종교의 역사에 대하여 상이한 해석과 이론에 도달하였다. 목표는 유사했지만 방법이 달랐다. 관점의 차이는 그들이 구축한 유형론과 비교론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필자는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를 현상학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종교현상학의 다양성과 한국적 종교현상학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이다.

 

 

제2발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관한 문화적 고찰

 

발표자: 강원찬(성균관대학교)

논평자: 박상준(서울대학교)

 

 

제2발표 요지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문화적으로 고찰(문화의 구성원리로서)한다는 것은 종교비평 형식이 아니라, 문화의 진보차원에서 오히려 '반정립의 거울'로서 종교나 문화의 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자"라는 목적을 가진 문화의 트랙터가 종교 토양의 밭을 가는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