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월례포럼

2012년 8월 종교문화포럼

 

 

* 일시: 2012년 8월 18일(토)

 

* 장소: 한종연 연구실

 

 

 

◎ 제1발표

 

발표자: 최우혁(서강대학교)

제 목: "그리스도 신비체험의 여성적 지평과 해석학"

         - 예수의 데레사의 신비경험과 에디트 슈타인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논평자: 안연희(서울대학교)

  

발표요지

 

지난 세기의 현상학자이자 신비가인 Edith Stein (1891-1942) 에 대한 소개와 철학자에서 신비가로그의 삶이전환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Teresa de Jesus (1515 - 1582) 의 연관을 그리스도교 영성사 안에서 살펴볼예정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신비경험이 여성의 관점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어떠한 종교적 함의를 드러내는가를 근대와현대를 살아간 가르멜 수도회의 두 여성신비가의 사상을 그들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이해해볼 것입니다.

 

 

   

 

◎ 제2발표

 

발표자: 노희정(한국학중앙연구원)

제 목: 한국 후기성도 교회의 가족가치 연구

논평자: 방원일(서울대학교)

 

발표요지

 

‘가족’은 현대 신종교들의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선교적 가치로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 가족의 정체성이 흔들리

는 현대사회에서 신자들을 결집시키고, 교세를 확장해 가는 강력한 동인으로서 가족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적 교세를 갖고 있는 통일교의 공식 명칭이 한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1994년 칭)이었던 것도 이러한 가족가치의 장점을 충분히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처음부터 가족과 관련된 교리와 의례가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20세기 말에는 세계 선교를 위한 대회적 가치로 ‘가족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가족 중심적 성격을 전면에 부각시켰다. 이 글은 한국 후기성도교회 교인들의 가족가치에 대한 태도를 조사 연구함으로써 그들의 가족 중심적 성격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경험적 연구이다. 여기서 사용되는 가족가치는 주로 '결혼', '이혼', '혼전동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