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월례포럼

2012년 3월 종교문화포럼

 

* 일시: 2012년 3월 17일(토)

 

* 장소: 한종연 연구실

 

 

 

◎ 제1발표

 

 

발표자: 김성순(원광대)

제 목: 동아시아의 화엄경신앙결사의 수행론: 정행사와 화엄경사를 중심으로

논평자: 이병욱(고려대)

 

발표요지

 

신라 하대와 당말 북송 초기에는 화엄경신앙에 근거한 화엄경결사가 많이 나타난다. 본 논문에서는 선왕의 추모를 위해 고승대덕들이 매년 기일에 모여 화엄경의 사경과 독송을 행했던 신라의 화엄경사와 북송대 성상이 사대부들과 함께 수신(修身)을 위해 화엄경 [정행품]을 사경했던 정행사(淨行社)의 실천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화엄교학이 가장 왕성하던 그 시대에, 양국 공히 최고 엘리트들이 모인 화엄경 결사에서는 교의 연구가 아닌 사경이라는 단순한 실천을 주요 수행론으로 채택하고 있었다. 이 두 결사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몰입을 필요로 하는 실천, 그리고 결사의 연대성이 만나서 뿜어 올리게 되는 종교적 파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거의 모든 불교결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주요 수행론들이 보여주는 보편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한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

 

 

 

 

◎ 제2발표

 

모던코리아 집담회

 

제목: <<Is Critique Secular?: Blasphemy, Injury, and Free Speech>>

  (The Townsend Papers in the Humanities, 2009)

발제

장석만(한국종교문화연구소)

          Wendy Brown, Introduction (서론)

          Talal Asad, Free Speech, Blasphemy, and Secular Criticism (1장)

  

이진구(호남신학대학교)

           Saba Mahmood, Religious Reason and Secular Affect: AnIncommensurable Divide? (2장)

 

이창익(원광대학교)

          Judith Butler, The Sensibility of Critique: Response to Asad and Mahmood (3장)

 

심형준(서울대학교)

          Talal Asad, Reply to Judith Butler (4장)

          Saba Mahmood, Reply to Judith Butler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