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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관리자 겸 페북지기1 겸 트위터 관리자, 즉 연구소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담당자입니다.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정신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블로그가 처한 악조건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네이버 블락은 전에 페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로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소 뉴스레터를 검색해 보면, 블로그나 홈페이지의 결과물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암담합니다.
제가 2월 중순부터 관리를 시작했는데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분석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분석 시작 시점이 2월 14일부터이고, 데이터는 15일부터 수집되었습니다.
아마 그 전 데이터가 있었다면 빨간 선 쯤이 되었을 겁니다. (방문자 수로 추정해 본다면 말입니다.)
연령별 조회수를 보면, 중장년 층에서 유입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마 두 가지 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연구소 주요 구성원의 노령화와 '종교'라는 주제의 연령별 선호도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대는 정말 미미한 유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 신호라면 20-40대 연령의 방문자들이 더 긴 시간 머물고, 더 많은 게시물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5,60대의 1.5내지 2배 정도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요즘은 이 비율이 7:3 정도로 완화되었습니다. 그래도 남초 지역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연구소 구성원 비율도 남자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블로그 유입량이 더 크게 늘고 나서 추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면 의미가 명확해 질 듯합니다. 어쩌면 여성의 기호에 맞는 글들이 별로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성 방문자의 일일 변화량을 보면, 최화선 선생님 글이 게시되었을 때 유의미하게 유입량이 증가되었으니 말입니다.
연구소의 여성주의 주제 소화력은 아직 부족한 걸로;;; (개인적으로 다년간 블로그를 관리해 봤지만 이런 원사드한 통계치는 처음 봤습니다;;)
국가별 유입량
나라별 유입은 당연 한국이 많겠죠. 93%면, '국제화'에 대해서 신경을 써 보아야 할 문제일까요? 블로그에도 연구소에 대한 영어 소개 포스팅 정도는 해 줘야 할 듯하군요.
도시별 유입량
2위는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거주 지역이라 순수한 의미의 데이터는 아니라 지웠습니다(저는 블로그 등을 관리하기 위해 수시로 접속을 하니...). 역시 서울 쏠림이 심합니다. 대체로 인구 규모 분포대로 순위가 매겨진 것 같습니다. 연구소가 서울에 있고 서울 중심으로 연구원들이 분포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서울이 50%를 넘지 않은 게 다행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라우저 별 유입량
생각보다 크롬이 적어서 놀랐습니다. 주 연령층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였을까요?
무슨 기기를 통해서 접속하나
요즘은 모바일 사용자가 많아서 모바일 수치가 높은 것이 당연한데, 역시 연령층이 높아서 그런가? 아니 어쩌면 관리자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입수가 충분히 커지면 관리자의 데탑질을 모바일이 충분히 앞설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무슨 모바일기기로 접속하나
아이폰의 압도적 승리군요.
유입형태는?
포털 검색 유입량이 60%군요. 네이버 블락에도 역시 검색 유입량이 큽니다. 유입의 질은 어떨까요?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람들은 전체의 60%인데, 37초만에 떠났습니다. 클릭하고 들어와서 '에잇, 이것이 아닌게벼'하고 나가신 분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유입된 분들은 제법 긴 시간 머무시면서 글을 보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로그 주소 링크를 타고 들어 온 분들도 제법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연구소 블로그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갈 수 있는 재밌는 놀이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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