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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익, <불확실한 세상>, 사이언스북스, 2010, 308쪽(공저)
책소개
경제 위기, 정치 불안, 성과 속의 혼란, 전 지구적 기후 변동, 과학 기술의 내재적 불안정성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이 위기의 시대를 넘어설 것인가?
불확실성이라는 시대적 키워드에 대해 정치, 경제, 문화, 생태/환경, 과학 기술, 각 분야에서 저술 및 발언 및 참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식인 10인의 입체적 논의를 담은 글이다.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이미 높아져 있고, 정치판에서는 갈등과 논쟁이, 사회에서는 강력 범죄가 확산되고, 심지어 과학 기술계에서조차 황우석 교수 사건 같은 스캔들이 빈발한다. 어쩌면 우리 사회도 이미 불확실한 세상에 진입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해 아무런 성찰 없이 보내고 있지 않은가?
『불확실한 세상』은 정치, 경제, 문화, 생태/환경, 과학 기술 크게 다섯 지점에서 불확실성을 공략해 들어간다. 정치는 국내 정치와 국제 정치의 관점에서, 경제는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에서, 문화는 세속적 관점과 종교적 관점에서, 생태/환경은 국민 보건적 관점과 전 지구적 기후 변동 관점에서, 과학 기술은 순수 과학과 응용 기술측면에서 접근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종·횡으로 분석해 들어간다.
정치 파트에서는 박성민 정치 컨설팅 ‘민’대표와 조효제 성공회 대학교 교수가, 경제 파트에서는 박종현 진주산업대 교수와 최정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문화 파트에서는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와 이창익 한신대 연구 교수가, 생태/환경 파트에서는 박상표 국민 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정책 국장과 젊은 과학 생태 문제 전문 기자인 강양구 《프레시안》 기자가, 과학 기술 파트에서는 김재영 이화여대 HK 연구 교수와 과학 사회학자인 김명진 시민과학센터 운영 위원이 불확실성이라는 키워드에 도전한다.
저자
이창익
목차
책을 시작하며
불확실한 세상에서도 가장 불확실한 땅에서 보내는 편지
불확실한 정치
한국인은 왜 불행한가? 불확실성의 정치학
박성민-정치 컨설팅 ‘민’ 대표
불확실성의 저울이 지배하는 국제 정치
조효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불확실한 경제
불확실한 세상에서 경제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박종현-진주산업대학교 교수
정보화가 가져온 새로운 차원의 불확실성
최정규-경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불확실한 문화
불확실성의 시대와 자기의 테크놀로지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불확실성의 시대, 종교의 끝, 혹은 종교를 떠난 성스러움
이창익-한신대학교 학술원 연구 교수
불확실한 지구
불확실성이 증폭시킨 광우병 공포
박상표-국민 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정책 국장
불확실한 지구에서 살아남기
강양구-《프레시안》 기자
불확실한 과학과 기술
불확실성의 과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김재영-이화여자대학교 HK 연구 교수
실험실을 벗어난 과학 기술, 확대된 불확실성
김명진-시민과학센터 운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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