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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큰 무당을 위한 넋굿>,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공저) 비매품
국립문화재연구소 보고서
글 : 이경엽(목포대), 이용범(한국종교문화연구소), 윤동환(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사진: 백지순, 이경엽, 백재민, 김상수
목차
1. 故 송동숙 오구굿
2. 故 박병천 씻김굿
3. 故 김유감 새남굿
부록
초록
송동숙(영해별신굿), 박병천(진도씻김굿), 김유감(서울새남굿) 세 무속인의 죽음을 맞아 그의 제자와 가족, 동료들이 바친 세 가지 형태의 넋굿이 실려있다. 죽은 3명은 서울ㆍ경기굿, 동해안굿, 호남굿을 상징하는 큰무당이기도 하다. 제자들과 가족들이 죽은 이를 위해 실제로 올렸던 굿이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성과 지역적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다.
기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우리나라 전통 무속굿인 ‘넋굿’을 조사 기록한 「큰 무당을 위한 넋굿」을 발간했다.
‘넋굿’은 죽은 자의 넋을 위로하고 정화시켜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무속의례이다. 죽음은 그 자체로 큰 슬픔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은 죽음이 가져오는 슬픔조차도 문화적 소재로 삼아 새로운 예술형태를 창조했다. 죽은 이를 천도하는 넋굿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세계관, 생사관 그리고 내세관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천도의례(薦度儀禮)이다.
이 보고서는 동해안 굿의 故 송동숙(宋東淑), 씻김굿의 故 박병천(朴秉天) 그리고 새남굿의 故 김유감(金有感)에게 올린 세 번의 큰굿을 조사하고 기록한 것이다. 이들 3명은 우리나라를 지역별로 대표하던 큰 무당이었다. 제자와 가족들이 죽은 3명의 무당을 위해 실제로 올린 굿이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성과 지역적 다양성을 함께 보여준다.
보고서에는 지역별 무속굿에 대한 총괄적 설명과 그간의 연구성과도 함께 수록함으로써 체계적으로 넋굿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웹사이트(www.nrich.go.kr)에서 원문(PDF)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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