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호-물질의 존재론과 성물의 의미
물질의 존재론과 성물의 의미 news letter No.683 2021/6/22 프롤로그 봉천동 관악산 북쪽 기슭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상봉약수터가 나온다. 낙성대 공원에서 시작해서 40분가량 쉼 없이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만만치 않은 공간이다. 숨을 돌리며, 지는 석양을 먼발치에서 볼 수 있는 운치마저 없으면, 이렇게 노고를 들여 올수나 있을까? 석양을 보며 땀을 식히다 보니 작은 푯말이 보인다.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奉天洞 磨崖彌勒佛坐像) 가는길”, 몇 차례 산책 삼아 트레킹 한 장소지만 이 푯말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은 오솔길에 큰 바위를 돌아가는 길이라 쉽게 눈에 띄는 길이 아니다. 여러모로 궁금하기도 하고 사적이라 하니, 오솔길을 따라 바위를 돌아 ‘은밀하게’ 감추어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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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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