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호-사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무너져가는 영화 <나랏말싸미>를 애도하며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무너져가는 영화 를 애도하며 news letter No.586 2019/8/6 오늘로(8월 6일[화]) 영화 (감독 조철현, 출연 송강호, 박해일, 故 전미선, 7월 24일[수] 개봉)가 개봉한 지 딱 2주째다. 는 개봉 전부터 꽤 주목받았던 영화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라는 소재의 최초 영화화, 극영화 최초의 해인사 장경판전 실내 촬영,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들, 여러 사극영화로 인정받아온 각본가의 감독 데뷔작, 명배우들의 열연 등 제법 내세울 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개봉 얼마 전 故 전미선 배우가 스스로 세상을 뜨고, 영화의 원작 권리자임을 주장하는 한 출판사가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을 걸기도 했지만, 어쨌든 영화는 이런 슬픔과 악재를 딛고 기대 속에 예정대로 개봉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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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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