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호-한국 민간신앙에서의 인간의 위치
한국 민간신앙에서의 인간의A sip of water 위치 newsletter No.675 2021/4/27 무속은 무속의 여러 신과 관련지어 인간 삶을 바라본다. 무속에서는 크고 작은 인간 삶의 문제는 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것으로 여긴다. 이런 까닭으로 무속은 인간의 삶을 변덕스런 신의 뜻에 따라 좌우되는 것으로 바라본다고 설명되기도 한다. 무속을 이렇게 이해하면, 무속에서 인간은 신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주체로서 역할하지 못하는 수동적 존재에 불과하다. 무속에서 인간은 신이 초래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피동적인 삶을 살아갈 뿐이다. 새삼스럽지만 이는 무속에 대한 타당한 견해라고 말하기 어렵다. 무속에서 인간은 전혀 수동적이지 않다. 무속에서 인간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삶의 문제를 그저 어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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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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