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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일협회(歸一協會)의 ‘일(一)’에 대한 단상 news letter No.717 2022/2/15 귀일협회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논어와 주판』이라는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栄一, 1840-1931)의 책에서였던 것 같다.1) “저는 귀일협회라는 조직을 꾸린 적이 있는데요, 소위 귀일이라 하는 것은 세상의 다양한 종교적 관념 혹은 신앙 등이 마침내는 같은 데로 귀결할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뜻합니다. 신이든 부처님이든 예수님이든 인간이 따라야 할 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간에는 자연히 사소한 차이가 있어 길은 다르지만 마침내 이르는 목적지는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논어와 주판』, p.164) 이 책이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는 십중팔구 부의 근원은 바로 인의도덕(仁義道..
뉴스 레터
2022. 2. 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