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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우커, <세계종교로 보는 죽음의 의미>, 박규태 유기쁨 옮김, 청년사, 2005.
책 소개
죽음의 의미에 대한 세계종교의 해석들을 살펴봄으로써 종교의 기원과 각 종교 전통의 뿌리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를 탐색하고, '죽음'의 궁극적인 의미를 성찰한 책. 종교는 영원한 생명을 제시함으로써 죽음을 부정한다는 견해가 그 동안 죽음에 대해 보여주었던 통상적 이해였다면 저자는 이러한 상식을 뒤집는다. 과연 죽음 경험이 없었다면 종교도 없었을까? 죽음에 대한 종교적 관점과 세속적 관점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내포된 가치를 우리 앞에 펼쳐 보여 줌으로써 죽음이라는 궁극적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존 바우커Jhon Bowker는 현대의 대표적인 종교학자 중 한 사람으로, 랭카스터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퇴임 후 케임브리지 트리니티대학교 학장(1984~1991)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런런 그래샴대학교 이사 및 노스캐롤라인 주립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본서 외에 《신의 소사God: A Brief History》(2002). 《옥스포드 세계종교사전The Oxford Dictionary of World Religions》(대표 편자, 1997), 《세계의 제 종교World Religions》(1997), 《신의 의미The Sense of God》(1995), 《종교와 여성Women in Religion》(1994), 《허락된 광기Licensed Insanities》(1987), 《세계종교들에서 고통의 문제Problems of Suffering in Religions of the World》(1975) 등을 비롯하여 60여권을 펴냈다.
옮긴이 박규태는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수학한 후 동경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종교학과 인접 학문 간의 접점 및 일본 종교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부 교수 및 사단법인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종교읽기의 자유》(공저, 1999), 《아마테라스에서 모노노케히메까지》(2001)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 《종교의 의미》(엘리아데, 1990), 《상징, 신성, 예술》(엘리아데, 1991), 《현대일본 종교문화의 이해》(시마조노 스스무, 1997), 《일본신도사》(무라오카 츠네츠구, 1998)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유기쁨은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종교학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논문으로 〈현대 한국 생명담론의 가능성〉〈생태주의-다시 사유하는 인간의 조건, 그리고 종교〉〈사이버 공간:새로운 기술환경과 종교적 욕망의 발현〉 등이 있으며, 메리 이블린 터커가 편집한 《세계관과 생태학: 종교, 철학, 그리고 환경》을 번역하였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부
서론
1장 종교의 기원과 죽음
2부
2장 유대교와 죽음
3장 기독교와 죽음
4장 이슬람교와 죽음
5장 힌두교와 죽음
6장 불교와 죽음
3부
7장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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