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호-불상 속에 우주를 넣다: 한국의 불복장(佛腹藏)
불상 속에 우주를 넣다: 한국의 불복장(佛腹藏) news letter No.571 2019/4/23 필자가 불상 안에 여러 물목(物目)을 봉안하는 불복장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물질종교’의 시각에서 불교의 물질적 토대에 초점을 맞추면서 부처의 사리, 즉 진신사리(眞身舍利)를 연구주제로 택하면서부터이다. 왜냐면 사리는 탑을 세워 모시는 것만이 아니라 불경이나 불화•불상 안에도 봉안되었기 때문이다. 불상 안에 사리를 안치한 시기도 일러, 간다라 불상 가운데 정수리 부분에 홈을 판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사리나 그 대체물로 보주(寶珠)를 봉안한 것으로 추정하며, 3~4세기경 중앙아시아와 중국에서 조성된 일련의 불상 정수리에서 사리봉안 장치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후 점차 불상의 몸체 내부에 사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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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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