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호-음영(陰影) 예찬
음영(陰影) 예찬 news letter No.701 2021/10/26 광고를 피하려고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가 중국 드라마를 보게 되는 때가 있다. 대부분이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는 무협극이거나, 궁중에서 벌어지는 여인네들의 암투극이다. 무협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갖은 고생을 무릅쓰고 목표를 향해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의 관심은 우리의 주인공을 저렇게 불철주야 노심초사하게 만든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있다. 그게 열에 아홉,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함이라는 것이 재미있다. 앞으로도 그럴까? 좀 달라지지 않겠나 생각한다. 요사이 중국처럼 급변하고 있는 세상도 없고, 중국의 가족도 예전 같지 않으니 아무래도 드라마 설정이 바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궁중 암투극은 상대방의 뒤통수를 치는 음모(陰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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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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