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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구, <'문화의 세기' 한국의 문화정책>, 보고사, 2003, 272쪽(공저)

 

책소개

언론학, 종교학, 민속학, 경제학, 교육학, 윤리학 전공의 6명이 인문사회전공자가 각기 전공영역에서 보는 문화정책의 내용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이 변화된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적용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보자는 목적으로 쓰여진 공동연구 저서이다. "문화의 세기"를 표방한 문화정책이 장식적으로 머물지 않고 한국의 문화의 성숙으로 이어져, 대외적으로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대내적으로는 문화의 수준 향상으로 결실을 맺기위한 우리 문화를 진단하고 전망해보자.

 

저자

강돈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국 종교학회 회장. 지은책으로 『한국 근대종교와 민족주의』(2002), 『근대 한국 종교문화의 재구성』(2006, 공저) 등이 있다.

목차

1. '문화의 세기' 문화와 문화정책
서론
문화 선진국의 문화정책과 한국의 문화정책
한국 문화정책의 이념과 발전방향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2. 한국의 문화 정체성과 종교정책
서론 지구촌의 종교변화 양상
지구촌의 종교변화 양상
한국종교의 현실과 문화 정체성
종교정책의 현재
종교정책의 미래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3. 전통문화정책의 진단과 전망
서론
전통문화의 개념
문화재정책
지역축제정책
전통문화상품화정책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4. 지식정보시대의 문화산업정책 방향
서론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
문화산업정책: 문화정책인가 산업정책인가
문화산업비전21 계획에 대한 평가 및 제안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5. 21세기 한국 문화교육의 새 패러다임 탐색
서론
문화의 의미와 특성
문화교육의 재개념화
문화교육의 패러다임 탐색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6. 21세기 사이버 공간과 정보문화 정책
서론
사이버 공간의 실태와 문제
사이버 공간의 음란물 규제에 대한 근거
사이버 공간의 음란물 규제에 대한 외국인 입법사례
사이버 공간에 대한 정보문화 정책의 방향 모색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출판사리뷰

문화의 영역은 일상적 범주로 구분하든 학문적 대상으로 분류하든 크게 두 가지 범주로서 생활양식으로 보는 광의적 의미와 흔히 문화예술로 지칭하는 예술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어느 쪽이든 문화는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인간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지만, 문화정책 하면 후자의 문화예술정책에 한정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우리 나라의 문화정책은 초기의 본질적인 의미에 더하여 문화산업의 범위를 포함하여 점점 더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문화의 세기'라는 모토가 세기말부터 대두되면서 문화가 국가경쟁력이고 그 첨단에 문화산업이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라 판단된다.

중앙정부 문화정책이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행정 세부적 분야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분석을 시도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각자 연구자들이 전공영역에서 문화정책의 하위분야와 연계되는 부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의 문화정책의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21세기 이른바 '문화의 세기'의 문화 정책의 방행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 점을 주목한다면 이러한 공동연구의 거시적 논의가 일정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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