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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최근한국사회의 죽음의례>
제 1발표
제 목: 한국 전통 죽음의례의 변화
발표자: 이용범(한국종교문화연구소)
논평자: 임현수(충간문화연구소)
제 2발표
제 목: 불교의 죽음의례와 그 변화양상
발표자: 구미래(성보문화재연구원)
논평자: 송현주(순천향대)
제 3발표
제 목: 한국기독교 죽음의례의 변화양상
발표자: 윤용복(한국학중앙연구원)
논평자: 차옥숭(전 한일장신대)
제 4발표
제 목: 병원의 장례식장화와 그 변화의 사회적 의미
발표자: 장석만(충간문화연구소)
논평자: 이창익(한신대)
제 5발표
제 목: 상조회사의 등장과 죽음의례의 산업화
발표자: 송현동(건양대)
논평자: 박승옥(풀뿌리공제운동연구소)
제 6발표
제 목: 천도재의 새로운 양태-낙태아를 위한 천도재
발표자: 우혜란(한신대)
논평자: 김성례(서강대)
<발표문 요지>
-1발표: 한국 전통 죽음의례의 변화 (이용범)
먼저 생전(生前)과 사후, 죽음의 방식 등을 기준으로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진 죽음의례의 유형을 밝힌다. 아울러 이들 죽음의례가 어떤 계기에 어떻게 행해지는 가를 파악하고, 이들 죽음의례의 유형 간의 상호관계를 밝힌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죽음의례의 전반적인 모습을 파악한다. 이후 의례의 주체와 절차, 의례공간을 기준으로 이들 전통적 죽음의례의 변화상을 정리하고, 그러한 변화가 함축하고 있는 죽음이해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2발표: 불교의 죽음의례와 그 변화양상 (구미래)
현대의 불교 죽음의례는 급격한 변화를 겪어온 한국사회 전반의 죽음의례 및 불교내적 흐름과 더불어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에 ‘의례대상’, ‘의례공간과 의례주체’, ‘의례시기’에 따른 불교 죽음의례의 유형을 살펴보는 가운데 변화의 몇 가지 흐름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사회 제반맥락과 연계된 불교 죽음의례의 지속과 변화를 통해 이러한 양상에 내재된 종교문화사적 의미를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3발표: 한국기독교 죽음의례의 변화양상 (윤용복)
한국기독교의 죽음의례는 천주교와 개신교 사이에 차이점이 존재한다. 표면적으로는 천주교는 중국을 통해서 전래되었고, 개신교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직접적 선교로 인해 나타난 차이점이 원인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천주교는 연옥에 대한 관념이 있지만, 개신교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이러한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두 기독교 전통의 죽음의례는 한국사회의 전통적 죽음의례와 서로 다른 호응도를 보인다. 천주교는 어느 정도 이에 부합되는 쪽으로 나타나는 반면에 개신교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이것은 한국사회에서 양 종교전통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시각에 일조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4발표: 병원의 장례식장화와 그 변화의 사회적 의미 (장석만)
장례식을 병원에서 치르는 일은 이제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기는커녕 “제대로”된 장례식이라면 병원에서 마련해주는 장례식장에서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처럼 병원에서 장례식을 행하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더구나 이처럼 병원이 장례식장화하고 있는 사례를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와 같은 현상에는 근래 한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함축되어 있다. 도대체 병원이 왜 장례식장을 겸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고, 그런 변화에 내포되어 있는 사회적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표이다.
-5발표: 상조회사의 등장과 죽음의례의 산업화 (송현동)
이 글은 장례대행업체인 상조회사 등장으로 나타나는 죽음의례의 산업화 양상을 다루고 있다. 상조회사의 등장은 의례와 산업의 연결을 의미한다. 상주는 죽음의 처리에 가치를 부여하겠지만, 상조회사는 죽음의례 수행을 통해 이윤 극대화와 회사 활성화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전통사회에서 죽음의례는 주로 집에서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죽음의례는 집이 아닌 상업화된 장례식장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여기에 장례대행업체인 상조회사가 ‘장례플래너’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글은 상조회사 등장배경과 전개양상, 상조회사 죽음의례의 구조와 특징을 전통과 비교하고 있으며, 상조회사와 장례산업체의 갈등과 상생관계, 마지막으로 죽음의례의 산업화 양상과 전망을 다루고 있다.
-6발표: 천도재의 새로운 양태 - 낙태아를 위한 천도재 (우혜란)
본 발표에서는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합동천도재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낙태아 천도재에 주목하여 기존 천도재와의 연속성과 차이를 확인하고,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천도재가 등장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낙태아 천도재가 ‘여성 의례’ 즉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례라는 데 착안하여 과연 이 천도재가 낙태후 여성들의 정신적, 심리적 치유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가를 발표자가 참여관찰한 일련의 의례를 토대로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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